Intro

질문

어제의 기록에서
내일의 길을 읽다

질문은 본질을 마주하는 용기입니다.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향해 던지는 물음은 정체된 시간을 깨우고, 내일의 지표를 선명하게 비춥니다. 스스로를 성찰하고 세상의 결을 읽으며 새로운 지도를 그려가는 서울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한국학 연구 발전에 있어 획기적인 의미를 지닌다. 한국학 연구는 기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포함한 30만여 점의 사료 소장, 고문헌 보존수리 사업 등을 통해 한국학의 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83호에서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외관1과 함께 조선 지도학의 정수로 꼽히는 대동여지도2를 소개한다. 대동여지도는 특히 고산자 김정호가 방대한 지리 정보를 22첩의 구조에 집대성한 것으로, ‘우리 땅의 실체는 무엇인가’라는 치열한 질문의 답을 한 장의 지도로 증명해낸 기억이다.
1표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인트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22첩 절첩식 목판본, 보물 제850-2호, 약 6.6×4.1(m)(김정호, 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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