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실험실 울타리를 넘어
드넓은 로봇의 세계로

기계공학부 바이오로보틱스 실험실
정순필·송재영·이해민

익숙한 활동 반경을 넘어 새로운 무대에 나서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최근 힘을 합쳐 도전을 실행하고, 나아가 값진 성과를 거둔 로봇공학도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의 바이오로보틱스 실험실에서 의기투합한 끝에 지난 5월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Form & Function Robotics Challenge’에서 정순필 박사과정 학생, 송재영 석사, 이해민 박사는 MIT, 하버드, 코넬, 스탠포드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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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하면서 의미를 찾는 것

나진수 프로듀서 (디자인학부 03학번 ·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 융합전공 수료)

자신이 원하는 일,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으려면 계속 부딪히는 수밖에 없다. 미술과 음악, 엔지니어링, 전시 기획, 강사, 라디오 작가까지, 모두 나진수 PD가 도전한 분야다. 서로 상관없는 분야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돌이켜보면 ‘개성’과 ‘열정’으로 이어진 그만의 삶을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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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미래를 향한
집념의 도전

이미옥 약학과 교수

인간의 평균수명은 100세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동시에 현대인들은 신종 감염병,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끊임없이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다방면에 걸친 신약 개발은 필수. 이미옥 교수는 40년 가까이 이어온 도전적 연구로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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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으로 나만의 세상을 만들다

박현묵 학생 (언어학과 21학번)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처럼, 좋아서 재미있어서 파고드는 사람의 한계점을 예측하기란 힘들다. 자신의 방 안에서 중증 혈우병과 싸우던 시절, 박현묵 학생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독서와 번역을 택했고, 톨킨의 작품 세계에서 자유로운 자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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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Art & Culture

공기와 소리의
교차 감각으로 만든 세계
다이얼로그, 그 두 번째 이야기

<다이얼로그 02: SYNAPSE>는 일본의 ‘설치 미술가 아키히토 오쿠나카(Akihito Okunaka)’와 ‘사운드 디자이너 백승렬’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상반된 견해를 지닌 두 예술가가 만나, 공기와 소리의 교차 감각을 극대화한 이색적인 체험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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