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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종합화 50주년 기념
해외동문회 모교 사랑

2025년은 서울대학교 종합화 50주년인 뜻깊은 해다. 학교와 동문이 함께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 대상으로 다가오는 5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모교 사랑 기금을 위한 ‘서울대학교 인도네시아 총동창회 나눔골프대회’에서 발전재단 김기현 부이사장이 모금에 참여한 동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통과 융합,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다

올해는 서울대학교가 관악캠퍼스에 자리 잡고 종합화를 이룬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서울대학교는 1946년 개교 이후 큰 고민을 안고 있었다. 단과대학들이 따로 흩어져 있어 마치 연합대학처럼 운영되었고, 하나로 뭉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1975년 서울대학교 종합화는 이 문제를 해결하며 서울대학교가 진정한 종합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학문 간의 소통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갈 기반을 마련했다.

해외 동문 네트워크 강화·글로벌 협력 활성화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은 앞으로 해외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활성화해 학교의 중점사업을 모금하고자 한다. 모금사업의 목적은 첫째, 글로벌 동문 연대 강화이다. 해외 동문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한다. 학교와 동문 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소통을 활성화하고, 동문의 학교 발전 기여를 촉진한다. 둘째는 서울대학교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기금 마련이며, 셋째는 국제 활동을 통한 서울대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부금을 유치하는 것이다.
모교사랑기금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서울대학교 종합화 50주년 기념 해외 동문 모금행사를 개최하고, 캠퍼스 발전과 글로벌 동문회 기금 조성 등 학교와 동문의 공동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해외동문 미니인터뷰

서울대학교 종합화 50주년을 맞아 시작한 중점 모금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해외 동문회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발전재단은 멀리서도 모교를 위해 기금을 전달한 동문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Q1 서울대학교 종합화 50주년을 맞아 소감 부탁드립니다.

배도운 동문 관악캠퍼스 시대를 경험한 동문으로서 모교의 아름다운 관악캠퍼스는 수많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의 터전이자, 동문들이 사랑하는 캠퍼스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저희 인도네시아 동문들은 서울대학교가 지난 50년 동안 이룩한 놀라운 성과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김덕길 동문 서울대학교는 단순한 모교가 아니라, 저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 큰 울타리였습니다. 비록 학업을 중도에 마무리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서울대학교에서 배운 정신과 가치는 제 삶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서울대학교 동문들이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동문으로서 언제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김기현 부이사장과 배도운 인도네시아총동창회장 (2024년 11월)

서울대학교의 빛나는 미래,
함께 만들겠습니다

Q2 서울대학교 기부와 함께 어떤 변화가 기대되시는지요.

배도운 동문 뜻깊은 50주년을 맞아, 우리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서울대학교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도네시아 동문들도 이번 모교 사랑 모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를 통해 연결된 인도네시아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종합화 5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서울대학교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덕길 동문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향해 서울대학교가 더 성장하고,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과 함께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한일 관계 속에서 서울대학교 동문들이 민간 외교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정치적 상황을 떠나 학문과 경제, 문화의 교류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양국 간 협력을 위해 서울대학교 동문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저 또한 그 노력에 앞장서겠습니다.

김덕길 일본총동창회장과 유홍림 총장 (2025년 1월)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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