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시대는 끝났다. 지구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
얼마 전 UN 사무총장은 거의 한계치에
달한 지구의 기후위기를 언급하며 이렇게 경고했다. 그의 경고대로 우리는 폭염, 폭우, 폭설, 한파 등의
이상기후를 몸으로 느끼며 살고 있다. 기후문제만이 아니다. 대기·수질·해양·토양·플라스틱 오염과
삼림 파괴, 동식물 멸종 등 모든 환경문제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점점 악화되고 있다.
‘지구와 인간의 공존은 과연 지속될 수 있을까?’
연구자로 기업인으로 학생으로 시민으로 활동가로 각자 자리에서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대 사람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