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의 공존
우리는 끊임없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궁리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어떻게 ‘더불어’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다. 인종, 성별, 국적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기에 갈등과 충돌은 불가피하다.
이와 같은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경험, 가치관, 행동양식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 개개인의 삶이 존중받듯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의미를
실현해야 하는 지금, 타인과의 공존을 위한 해답은 무엇일까.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서울대 사람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