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소식
모금전략 세미나 개최,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
기부문화조성을 위한 대학모금 활성화
모금전략 세미나 개최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2021년 12월 서울대학교 단과대 및 관련 기관들의 대학모금 활성화와 대학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모금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전기금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의 주된 목적은 학내 모금업무 담당자들의 기부금 이해 및 모금 활동 전반에 대한 인지 제고와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함이다.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세미나 진행을 위해 모금 활동에 필요한 요소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기획과 강사 및 참여자 초청을 추진했다. 교내 기관인 단과대학, 대학원, 동창회 등 모금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했고, 세미나 내용은 외부 특강 강연자와 발전기금 실무자들이 진행했다.
외부 특강에는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 황성주 본부장이 참여했다. 모금 트렌드 강연을 통해 비영리 조직에서 이뤄지는 모금의 이해와 발전 과정,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 가운데 삼성자산운영 OCIO 서비스의 경험도 이야기했다. 대학발전기금이 자산운용사의 위탁관리로 이뤄질 경우 기대되는 안정성, 수익성, 투명성 등 강화되는 기금 투자 전문기능을 강연했다. 대학 모금 조직과 다른 공익단체의 모금 환경, 자산운용사 매칭 정보를 전달하며 대학의 모금 실행과 관리에 필요한 폭넓은 시야를 제공했다.
이번 전략세미나는 팀별 주요 영역인 모금기획, 기부출연, 기부자 예우 각 분야 실무자의 경험에서 비롯한 실질적인 모금 업무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세미나에 앞서 채준 상임이사는 대학이 왜 발전기금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하는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 모금전략 세미나의 의의를 전했다.
2019년 첫 모금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2021년 두 번째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학교 발전에 기부와 모금 증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의 빛이 되어주는 장학금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2월 28일(월) 관악캠퍼스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혜자는 학생 1,200여 명으로 약 25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는 오세정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주요 인사, 기부자·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김인수 부산교육대학교 명예교수(교육학과 53)는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우리 사회의 아름다움을 생각하게 된다”라며 “나눔으로 평화와 공영을 이룩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인재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이에 장학생 대표 이유정 학생(간호학과 21)은 “장학혜택으로 공부에 전념하고 독서도 하며 저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만들어졌다”라면서 “사회에 나가서도 이를 기억하며 불합리함에 맞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수여식은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제5회 수기공모전 시상식과 수혜 장학생들의 축하 행사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행사였다.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8명에게 시상이 이뤄졌으며 최우수상은 윤리교육과 이기주 학부모님의 ‘저는 택시운전사입니다’가 선정됐다. 축하 공연에는 장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과 함께한 성악공연 ‘강 건너 봄이 오듯’, 가야금과 거문고 가락이 어우러진 국악공연 ‘출강’으로 수여식에 참석한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세정 총장은 “후원자들의 소중한 기부가 헛되지 않도록 서울대학교는 국가의 발전과 인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교육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후원자와 장학생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기부문화의 초석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2007년부터 특지장학금을 후원하는 기부자와 장학생 간 친밀한 만남의 자리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장학금 수여식은 2022년 2월 기준 250여 개 장학기금을 운용하며 재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