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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으로 변신한 파워플랜트

문화예술원 첫 행사 성료




지난 9월 27일 문화예술원의 첫 행사, ‘파워플랜트, 극장이 되다’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문화예술원은 기술 시대를 넘어 다가올 문화 시대(Cultural Turn)를 대비하고, 문화를 매개로 대학과 사회가 소통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설립했다. 오래된 문화관을 재건축한 문화예술원은 창작자를 키우는 인큐베이션센터로 거듭날 계획으로 많은 문화 기업들이 멘토로 참여해 K-Culture가 쌓아온 스케일과 기획력, 그리고 주제 의식을 학교와 공유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창작인큐베이션센터로 거듭날 파워플랜트를 일반에 소개했다. 파워플랜트는 지난 40년간 학교에 난방을 공급하던 곳으로 이제 온기 대신 ‘문화에너지와 창작의 기운’을 학교에 전한다. 행사 이후 이 공간은 리모델링 해 창작인큐베이션센터로 변화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문화 예술 인력의 성장을 위해 인큐베이션과 레지던시 모델이 보편화되고 있다.

A.I. 미디어 인스톨레이션,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 미술대학 조소과 박제성 교수와 음악대학 대학원 음악과 김영선 교수가 참여했고, 다운라이트와 정영두 안무 감독이 외부 전문가로 합류했다.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하나로 결합해 내는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문화공간으로서 파워플랜트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제12회 사회봉사상 수상자 선정



왼쪽부터 김태우 교수, 김필주 회장, 최인영 교사



지난 9월 29일 행정관에서 제12회 사회봉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수상자로 김태우 교수, 김필주 회장, 최인영 교사를 선정했다.

김태우 교수는 본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본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자들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치과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동아리 ‘DeCA’의 지도교수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의료개발도상국에서 치의학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필주 회장은 본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NGO 단체 ‘지구촌 농업협력 및 식량 나누기 운동협회’ 창립자 및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세계를 뒤흔드는 여성 150인’에 선정됐으며, 대북 농업기술 지원을 통해 북한의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인영 교사는 본교 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여 년간 학생들과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장봉혜림원에 방문해 봉사하며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고취했다.

서울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학내 구성원의 본보기가 되는 학내구성원, 동문 등을 선정해 2011년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서울대는 스포츠를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헌신한 토마스 바흐(Th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명예박사학위(스포츠매니지먼트박사)를 수여했다.수여식은 10월 18일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법률가로 2013년부터 IOC의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와 법률에 기반해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구현하고 스포츠를 통해 인류 화합과 세계 평화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UN 평창동계올림픽 휴전 결의를 이끌어내고 올림픽 한반도 선언에 기여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극빈국 유소년을 위한 올림픽 유스 개발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젊은 세대에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올림픽 난민팀을 최초로 창설하는 등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