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학교 공식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 소개, 캠퍼스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 교수·학생·동문들의 인터뷰 영상 등이 담겨 있다. 현재 구독자 11만 명, 전체 조회 수 66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면서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인기 채널에 수여되는 실버버튼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이 최근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샤로잡다’라는 시리즈 덕분이다. 2021년 6월 처음으로 선보인 ‘샤로잡다’는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를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관련 연구와 지식 전반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중이 궁금해하는 사회 문제를 정확하고 날카롭게 짚는 데다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구독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뷰는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해당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가짜뉴스와 같이 잘못된 해석이나 사실 검증이 안 된 정보가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전문가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공신력 높은 지식 영상 채널로 자리 잡았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샤로잡다’의 영상을 통해 만나보는 건 어떨까? 

 

 

국민연금 20XX년에 고갈된다? 인구절벽이 그리는 암울한 미래: 한국은 이미 멸종의 길에 들어섰나   

심각한 저출산 현상에 앞으로 드러날 사회 현상과 문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조영태 보건대학원 교수가 이야기한다. 더 이상 과거의 공식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인구학적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분명히 미래는 변화할 것이다.

MZ세대가 쏘아올린 성과급 논란, MZ가 말하는 공정은 무엇인가?

MZ세대는 다른 가치에 비해 공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MZ세대는 왜 기성세대에 비해 공정이라는 가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까? 미래에 대한 불확신성을 비롯된 불안과 압박에 짓눌린 MZ세대에게 공정한 보상은 무엇인지 경영대학 신재용 교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신이 아는 지구는 없다? 지금 기후 위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환경대학원 기후융합과학연구실 정종수 교수와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로 유명한 MBC 김진만 PD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진 기후 위기에 대해 대담을 나누었다. 점점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봤다.

누리호 개발자가 말하는 피, 땀, 눈물, 그 뒷 이야기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20년간 누리호, 나로호 등 발사체를 연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누리호 발사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누리호를 개발하며 어려웠던 점, 누리호 2차 발사 계획까지 우리나라 우주 탐사에 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