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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서울대와 세계를 잇는

징검다리

국제협력본부






비대면의 한계를 극복하는 국제화 역량 프로그램

영화, 드라마, 음악에 이르기까지 오프라인 담장을 넘은 K-컬처 경쟁력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대에 대한 해외 학생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국내에 들어오는 유학생들과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의 발길 모두 가로막히게 되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제협력본부는 국내·외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대의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20명으로 구성된 국제협력본부는 해외 대학과의 교류활동으로 서울대와 세계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스누인 프로그램(SNU in the World Program)’은 재학생들이 해외 주요 도시에 파견돼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호응이 가장 높다. 그러나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하계 프로그램은 운영할 수 없었는데, 이에 따라 국제협력본부는 2020년과 2021년 동계 방학에 이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해외 대학 석학교수의 수업을 줌으로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기존 외국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던 ‘국제하계강좌(International Summer Program)’ 역시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나 위기를 기회로 적극 활용해 외국대학 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이 함께 우수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외국 대학 학생 간 버디 매칭, 언어 교환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도록 했고 올해는 2021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학생 및 본교생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대면강의 ISP 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프로그램과 행사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물리적 접근성과 시간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지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효과도 있었어요.”


세계로 나아가는 서울대를 꿈꾸며

대학의 국제경쟁력이 중요해지는 시대, 국제협력본부는 학생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학교 역시 해외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

“고등교육 역량을 키우는데 국제화는 필수적이며, 세계 글로벌 교육환경은 이에 맞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역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제화에 걸맞은 다양성과 학생들의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저희의 노력과 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동력으로 서울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국제협력본부는 무엇보다 국제 교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제도가 있음에도 참여 기회를 갖지 못해 아쉽다는 것. 국제협력본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한계를 극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아시아권뿐 아니라 전 대륙에 걸쳐 서울대를 찾는 해외 학생들이 늘고 있어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학생들도 저희가 마련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합니다. 더불어 해외 학생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국제협력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해 더 알찬 대학 생활을 이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