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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SNU 10-10 프로젝트’ 6개 학문분야 추가 선정



서울대가 세계적 수준의 학문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SNU 10-10 프로젝트’에 참여할 학문분야를 추가 선정했다.

‘SNU 10-10 프로젝트’는 ‘세계 10위권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선도 집단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우수한 역량과 높은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를 선정해 최대 6년간 지원, 육성하는 서울대학교의 핵심 중점사업으로 지난해 15개의 학문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6개 학문분야를 추가로 선정하는 한편, 종전 우수·잠재 학문분야(2단계)로 구분했던 지원체계를 우수·유망·잠재 학문분야(3단계)로 세분화하여 보다 많은 학문분야에 기회와 성장동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학문분야는 연구의 영향도 및 질적 수준 제고, 핵심 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체계적 전략 수립을 위해 외부 석학 및 전문가에 의한 역량진단(External Review)을 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각 학문분야가 자율적으로 전략을 수립,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오세정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떤 학문 분야가 세계를 선도할 경쟁력이 있는지, 그리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world-class)을 뛰어넘어 세계를 선도(world-leading)할 수 있는 학문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올해까지 진행된 ‘SNU 10-10 프로젝트’ 참여 학문분야 선정을 마무리하고, 참여 학문분야 간 발전전략 및 성과 공유 등 프로젝트의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법인화 10주년 백서 발간으로

장기발전계획 수립 발판 마련





서울대가 2011년 12월 28일 국립대학법인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지 10년을 맞이해 법인화 이후 변화 및 혁신 과정을 성찰하고 장기발전계획 수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교육, 연구, 재정·인사·조직, 국제화·사회공헌 및 멀티캠퍼스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가 법인 체제하에서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며 부족했던 부분을 자성하는 계기가 되고, 법인 체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바탕이 될 것으로 대학 내부적으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백서는 서울대학교의 새로운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2007년에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바 있는데, 그사이 대학을 둘러싼 국내외의 상황과 서울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세정 총장은 “지금은 변화된 상황에 맞는 새로운 장기발전계획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 백서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는 현재 ‘(가칭) 2040 서울대학교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 직면한 고등교육의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학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장기발전계획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장기발전계획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설계전공 설명회 개최




서울대는 지난 8월 9일 자유전공학부 주관으로 학생설계전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설계전공이란 학생이 직접 전공명, 교과과정, 지도교수 선정 등 모든 것을 창의적으로 계획하는 전공제도이다. 줌(Zoom)으로 진행된 해당 행사는 백 명 넘는 인원이 참가해 오는 10월에 이루어질 전공신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움을 알 수 있었다.

1부에서는 개편된 제도 소개와 함께 학생설계전공 진입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공 선택 전 여러 고려사항을 짚었다. 올해부터는 학생설계전공 홈페이지에서 지난 학생설계전공 이수자의 교과과정을 열람할 수 있고,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만든 전공백서를 통해 서울대의 모든 전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설된 스누지니를 통해 배치하고자 하는 교과목의 최근 개설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학생설계전공을 이수한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경험담을 듣는 2부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아직 진로가 확실하지 않다는 1학년 학생의 고민에 김연주 학생은 “저학년일 때는 일단 관심이 가는 무엇이든 듣고 또 해보시라”며, 그러한 활동이 모여 구체적인 진로가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학생설계전공을 한 소감에 대해 양승훈 학생은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전공 공부가 주는 대학 생활의 가치를 되새겼다. 학생설계전공의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중순이며 설명회 녹화 영상은 사전 연락 후 자유전공학부 정보검색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