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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지금

철저한 코로나19 대응으로

2학기 수업운영 안전 확보

 


서울대는 학생과 직접 소통을 통한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학내 의견 수렴을 거쳐 2021학년도 2학기 수업의 기본 방침을 ‘정부의 방역지침과 단과대학(원)별 가용자원 안의 범위에서 대면 수업을 시행’으로 정하고 신속 PCR 검사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 방역 조치를 통해 2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운영 중인 신속 PCR 검사 전경

지난 4월 서울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신속 PCR 검사는 외부 진단시설로 검체를 이동하지 않고 검체 채취부터 진단까지 학내 현장에 서 처리하여 2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진단 검사는 등온핵산 증폭법(LAMP)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사용한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95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신뢰도를 가진 검사이다. 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기존의 선별검사가 8시간 걸렸던 것에 비해 빨라 편리하다”, “최근 다른 연구실에서 확진자가 나온 일도 있으므로 검사를 함께 받으면 안심이 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학기 수업은 9월은 전면 비대면 수업 진행 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강생 100명 미만 강좌 대면 수업(2단계 이하)부터 전 강좌 비대면 수업(4단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면 수업의 경우 좌석 간 2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강의실에서 정부의 방역지침(체온측정,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주기적 강의실 환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된다. 또한, 확진자나 의사환자 등 출석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대체 수업을 제공하며, 등교하는 학생이 집중되지 않도록 수업일, 시간대, 강의실 등을 고르게 편성한다. 이와 더불어 확진자 발생 시 대응 가이드를 마련하여 강의실 소독, 비대면 수업 전환 등 안전한 대면 수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교내 식당에서도 이용객의 밀도를 낮추기 위해 운영시간 연장과 포장 판매 등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은 개인정보의 노출없이 확진자 동선 정보과 겹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을 통한 신속한 동선 확인
수리과학부 천정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은 감염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세대 동형암호 기술이 적용됐다. 동형암호는 기존 암호화 방법과 달리 암호화 상태에서 데이터를 결합하고 연산·분석 등이 가능한 차세대 수학 기법을 이용하는 기술로 개인정보 노출 걱정을 없앴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의 노출 없이 수도권 지역(서울, 인천, 경기)의 확진자 동선과 본인의 비교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을 정해 정기적으로 자동검사를 실행할 수도 있으며, 사용자의 동선이 확진자의 공개동선과 10분 이상 겹쳤을 경우 알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대 구성원들은 ‘서울대 코로나 동선 안심이’ 메뉴를 통해 교내 확진자의 동선 정보와 겹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